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경찰 이명희 다시 불러 대한항공 갑횡포 조사, 구속영장 신청 검토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05-30 10:49: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30일 경찰에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이 이사장을 피의자로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이명희 다시 불러 대한항공 갑횡포 조사, 구속영장 신청 검토
▲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경찰은 28일 조사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조사하며 이를 토대로 이 이사장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이사장을 28일 소환한 데 이어 이틀 만에 재소환했다.  

이 이사장은 28일 15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장은 2014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 증축 공사장과 2013년 여름 자택 리모델링 공사장에서 사람을 때리고 욕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이사장에게 폭행을 당하거나 폭언을 들었다는 피해자를 11명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한진그룹 계열사 전·현직 직원과 가사도우미, 운전기사, 자택 경비원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현대제철 노조 올해 임금 잠정합의안 찬성률 56.8%로 가결, 기본급 8만원 인상
CJ대한통운, 12월부터 택배기사 '주 5일 근무제' 순차 도입
강원랜드 3분기 매출 2% 늘고 영업이익 23% 줄어, 카지노 외형 증가세
[속보] KT 김영섭, 이사회서 차기 사장 공모 지원 포기 의사 밝혀
자이에스앤디 3분기 영업이익 10배 급증, 홈솔루션 호조·건축주택은 부진
가디언 "엑손모빌 우익 싱크탱크에 뒷돈 뿌려 '기후변화 부정론' 확산토록"
아마존 오픈AI와 '빅딜'에 목표주가 상향, HSBC "AI 대규모 투자 결실"
우리금융 '화학적 결합' 완성에 한 발짝 더, 임종룡 연임에 힘 더할까
종근당 수익성 '역행'에 R&D 체질 전환, 배곧 바이오단지 투자자금 조달 본격화
원전 순풍 타는 두산에너빌리티, 핵추진 잠수함으로 새 시장 기대감도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