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제주항공 목표주가 높아져, 항공업황 호조로 올해 실적 신기록 가능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5-30 09:23: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주항공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항공산업업황 호조가 지속되면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김병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제주항공 목표주가를 4만7천 원에서 6만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제주항공 목표주가 높아져, 항공업황 호조로 올해 실적 신기록 가능
▲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제주항공 주가는 29일 5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출국 수요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원달러환율 등 대외변수도 우호적”이라며 “제주항공은 올해 8대의 항공기를 동남아와 일본 노선에 추가 투입하는 데 힘입어 2018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주항공은 올해 매출 1조2651억 원, 영업이익 141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27.0%, 영업이익은 39.6%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유가 상승으로 연료비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연료비 상승을 상쇄하는 이익을 실현했다”며 “탑승률 상승과 일본·동남아 노선의 호조가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제주항공은 1분기에 매출 3085억 원, 영업이익 461억 원을 거뒀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8.4%, 영업이익은 69.6% 급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