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전력,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대회에서 3회째 우수상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5-29 11:23: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대회에서 3회째 우수상
▲ 금동진 한국전력 신사업추진처 부장(왼쪽)이 24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뒤 발레리앤 렌즈나 국제 스마트그리드연합회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가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전력공사는 24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에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는 국제 스마트그리드 협의회(ISGAN, International Smart Grid Action Network)와 국제 스마트그리드 연합회(GSGF, Global Smart Grid Federation)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는 독일, 스웨덴, 캐나다 등 세계 각국의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과 단체에서 모두 14개 프로젝트가 참여했다.

김동섭 한국전력공사 신성장기술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유럽, 미국 등 세계 선진국과 경쟁해 얻은 성과라 의미가 더 크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전력의 국내외 스마트그리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에서 2015년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2016년 ‘주파수 조정용 ESS(에너지저장장치)’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우수상을 받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제주에서 진행한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사업으로 전기요금 절감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유도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전력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이 이번 경진대회의 주제인 ‘전력 시스템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그리드의 우수성’에 잘 맞고 주요 평가요소인 잠재적 영향력, 경제적 합리성, 적용 가능성 및 기술 혁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은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이끌기 위해 앞으로도 스마트그리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IT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지능형 전력 서비스로 전력 공급자와 수급자의 양방향 실시간 정보교환을 통해 전력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