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펄프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고 인도네시아법인에서 우드칩을 직접 조달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무림P&P는 펄프 가격 강세가 이어져 통상 비수기인 2분기까지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법인에서 우드칩을 직접 조달해 영업이익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펄프부문은 2017년 12월 이후 2018년 5월까지 톤당 890달러로 계속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에서 펄프 수입량이 늘어나 전체 수급이 잘 맞춰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초 원료재료인 우드칩 가격은 톤당 165달러로 하향 안정화하고 있어 수익성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도네시아 PT플라즈마 법인은 조림사업을 하는데 2022년부터 우드칩을 직접 제공할 것으로 파악됐다. 해마다 영업이익 200억 원을 더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무림P&P는 2018년 매출 7120억 원, 영업이익 11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17.1%, 영업이익은 144.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