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서울 명동사옥에 직장 어린이집인 ‘명동하나금융어린이집’을 만든다.
하나금융그룹은 25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직장어린이집 ‘명동하나금융어린이집’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두 번째 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계열사 대표들이 ‘명동하나금융어린이집’ 착공식에 참석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착공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 대표들과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90곳과 직장 어린이집 10곳 등 어린이집 100곳의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고 이달 초 세종시에 3곳 이상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세운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세종시와 맺었다.
김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양질의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모든 계열사 임직원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사회적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는 한편 사람 중심의 상생문화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착공식 이후 ‘사람 중심’ 기업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선언 행사도 마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