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형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0 AWD 디젤의 외관. |
지프가 2018년형 레니게이드의 디젤 모델을 내놓았다.
지프는 24일 수입 소형 SUV 2018년형 레니게이드의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니게이드는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소형 SUV다. 2017년 기준으로 2169대가 팔렸다.
이번에 출시한 2018년형 레니게이드는 실내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바꾸고 8.4인치 터치스크린, 수납 공간 추가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지프는 리미티드 2.0 AWD 디젤, 트레일호크 2.0 AWD 디젤, 나이트 이글 2.0 AWD 디젤 등 3종의 디젤 모델을 레니게이드 라인업에 추가했다. 가솔린 모델은 론지튜드 2.4 FWD, 론지튜드 하이 2.4 FWD 등 2종이 3월에 먼저 나왔다.
리미티드 2.0 AWD 디젤은 혹독한 오프로드 시험을 통과해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d®) 뱃지를 획득한 최상위 모델이다.
나이트 이글 2.0 AWD 디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0대 한정판매하는 스페셜 에디션이다. 검은 색상이 적용된 전후면 지프 뱃지 및 그릴, 측면의 블랙 레니게이드 뱃지, 후면의 블랙 나이트 이글 뱃지 등을 적용해 다른 모델보다 고급스럽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다.
판매가격은 △리미티드 2.0 AWD 디젤 모델이 4340만 원 △트레일호크 2.0 AWD 디젤 모델이 4140만 원 △나이트 이글 2.0 AWD 모델이 4090만 원이다.
FCA 코리아는 2018년형 레니게이드 디젤 모델 출시에 맞춰 디젤 모델 한정으로 선수금 20% 기준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레니게이드는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에 개성 있는 디자인과 실용성이 더해진 모델”이라며 “2018년형 레니게이드는 더욱 향상된 실내 디자인과 편의 사양이 적용돼 국내 고객들의 지속적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