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생명보험회사, 저축성보험 비중 줄이면서 1분기 순이익 후퇴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5-23 12:07: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생명보험회사가 새 국제회계기준을 대비하기 위해 저축성보험 비중을 줄여 1분기에 순이익이 감소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1분기 생명보험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는 1분기에 순이익 1조2324억 원을 거둬 2017년 1분기보다 2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회사, 저축성보험 비중 줄이면서 1분기 순이익 후퇴
▲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1분기 생명보험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는 순이익 1조2324억 원을 거뒀다. 순이익이 2017년 1분기보다 21.7% 줄어들었다. <뉴시스>

보험영업손실은 1분기에 5조7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11.1% 늘었다.

저축성 수입보험료가 2조7천억 원 줄어들었고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등으로 지급보험금이 1조9천억 원 늘어났다.

보험사들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도입에 따른 자본규제 강화에 대비하면서 저축성 신계약 수입보험료는 60.8% 감소해 1조587억 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영업이익은 6조 원으로 집계돼 2017년 1분기보다 1% 줄어들었다. 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처분·평가 이익이 1560억 원 축소된 영향을 받았다.

영업외이익은 1조3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5.6% 늘어났다. 변액보험 판매 호조로 수수료수입이 2267억 원 증가한 점이 두드러졌다.

1분기 수입보험료는 26조1154억 원으로 2017년 1분기보다 8.7% 감소했다.

2011년 1분기 이후로 처음으로 저축성 수입보험료가 보장성 수입보험료를 밑돌았다.

저축성보험 판매가 1년 전보다 23.6% 줄어들어 8조6287억 원으로 집계됐다. 보장성보험은 2% 늘어나 10조2997억 원에 이르렀다.

퇴직연금·보험은 3.4% 축소돼 2조1569억 원, 변액보험은 1% 늘어나 5조301억 원으로 나타났다.

수입보험료 비중은 보장성보험 39.4%, 저축성보험 33%, 변액보험 19.3%, 퇴직연금·보험 8.3%로 구성됐다.

생명보험사 1분기 순이익을 회사묶음별로 살펴보면 대형사와 외국계가 2017년 1분기보다 각각 26.9%, 27.6% 줄어들어 7245억 원, 2839억 원을 냈다.

중소형사와 은행계는 1분기 순이익이 2017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3%, 6.6% 증가해 1452억 원, 788억 원에 이르렀다.

대형사로 분류된 회사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곳이고 외국계는 ABL생명, 메트라이프생명, 처브라이프생명, 푸르덴셜생명, 라이나생명, 카디프생명, AIA생명, 동양생명 등 8곳이다.

중소형 생명보험사는 흥국생명, 현대라이프생명, 미래에셋생명, DB생명, 교보라이프생명, ING생명 등 7곳이 꼽혔고 은행계는 신한생명, DGB생명, KDB생명, KB생명, 하나생명, IBK생명, NH농협생명 등 7곳이다.

보험사들 수익성을 살펴보면 순이익 감소 탓에 1분기 총자산이익률(ROA)이 0.59%로 나타나 2017년 1분기보다 0.21%포인트 떨어졌다. 자기자본이익률은 7.03%로 2.38%포인트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