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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74.8%로 하락, 드루킹 논란과 북한 태도변화 여파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05-21 11: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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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내렸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5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조사(주중집계)에서 응답자의 74.8%가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1.5%포인트 내렸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0.8%로 3.1%포인트 올랐다. 의견유보는 4.4%였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74.8%로 하락, 드루킹 논란과 북한 태도변화 여파
문재인 대통령.

리얼미터는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급등 이후 자연적 조정 효과와 더불어 북한의 북미 정상회담 재검토 소식과 ‘드루킹 논란’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하락했다. 

광주전라는 84.9%로 7.5%포인트 내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부산경남울산은 72.8%에서 68.6%로 4.2%포인트 내리며 그 뒤를 이었다.

경기인천은 77.8%로 2.0%포인트, 대전충청세종은 70.9%로 1.3%포인트 내렸다. 서울도 74.5%로 1.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대구경북은 70.0%로 지난주 59.9%에서 10.1%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20대와 60대 이상, 30대에서 소폭 내렸다. 20대는 80.2%로 3.2%포인트 하락했고 60대 이상에서는 65.5%로 2.7%포인트 내렸다. 30대에서는 1.3%포인트 내린 81.9%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47.7%로 4.3%포인트 내렸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주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2.1%포인트 내린 54.2%를 나타냈으나 주 후반에 회복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충청권과 호남, 경기인천, 20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에서 41.8%로 2주 연속 자유한국당을 오차범위(±7.3%포인트)에서 앞섰다. 60대 이상에서도 43.2%로 7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한국당은 18.7%로 1.0%포인트 올랐다. 주간집계(14일부터 16일까지 조사)에서는 19.6%로 20%대에 근접했으나 주 후반 일간집계(18일)에서 17.5%로 하락하며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한국당은 보수층에서 55.9%의 지지율을 보이며 지난주보다 9.3%포인트 올랐다. 대구경북에서는 29.4%로 7.3%포인트 내렸다.

정의당은 5.8%로 1.2%포인트 오르며 5월 1주차에 이어 두 번째로 바른미래당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바른미래당은 5.7%로 0.3%포인트 내렸고 민주평화당은 3.4%로 0.9%포인트 상승해 창당 첫 번째 주에 보였던 최고치와 동률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CBS의 의뢰로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의 19세 이상 유권자 5만75명에 통화를 시도해 2504명이 응답을 받아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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