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는 20대와 60대 이상, 30대에서 소폭 내렸다. 20대는 80.2%로 3.2%포인트 하락했고 60대 이상에서는 65.5%로 2.7%포인트 내렸다. 30대에서는 1.3%포인트 내린 81.9%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47.7%로 4.3%포인트 내렸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주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2.1%포인트 내린 54.2%를 나타냈으나 주 후반에 회복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충청권과 호남, 경기인천, 20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에서 41.8%로 2주 연속 자유한국당을 오차범위(±7.3%포인트)에서 앞섰다. 60대 이상에서도 43.2%로 7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한국당은 18.7%로 1.0%포인트 올랐다. 주간집계(14일부터 16일까지 조사)에서는 19.6%로 20%대에 근접했으나 주 후반 일간집계(18일)에서 17.5%로 하락하며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한국당은 보수층에서 55.9%의 지지율을 보이며 지난주보다 9.3%포인트 올랐다. 대구경북에서는 29.4%로 7.3%포인트 내렸다.
정의당은 5.8%로 1.2%포인트 오르며 5월 1주차에 이어 두 번째로 바른미래당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바른미래당은 5.7%로 0.3%포인트 내렸고 민주평화당은 3.4%로 0.9%포인트 상승해 창당 첫 번째 주에 보였던 최고치와 동률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CBS의 의뢰로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의 19세 이상 유권자 5만75명에 통화를 시도해 2504명이 응답을 받아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