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자녀 보호를 위한 위치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
KT는 21일부터 아이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부모에게 전달해 주는 '우리 아이 위치알림이' 서비스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 KT가 출시한 우리아이 위치알림이 단말기와 액세서리. |
이 서비스는 부모가 아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단말기와 전용 목걸이를 통해 이뤄진다.
단말기는 위성항법시스템(GPS)과 와이파이 위치정보를 사용해정확한 위치를 부모에게 전달한다.
우리 아이 위치알림이 서비스는 2017년 10월 KT와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개발해 출시한 '커넥트 태그'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결합한 서비스다.
KT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스마트 스터디의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를 목걸이에 적용했다.
KT는 우리 아이 위치알림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현대해상 어린이안심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해상 어린이안심보험 서비스는 아이들이 다치거나 미아가 되는 사고를 대비하는 보험이다.
KT는 우리 아이 위치알림이 서비스를 KT공식 인터넷쇼핑몰(KT샵)에서 21일부터 12만 원(통신비 별도)에 판매한다. 앞으로 키즈노트, 핑크퐁 스토어 등으로 상품 판매망을 넓힐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김준근 KT 기가IoT사업단 단장은 "우리 아이 위치알림이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기술과 보험을 합친 서비스"라며 "이번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출시함으로써 사물인터넷분야를 선도하는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