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이 박종봉 전무를 해양사업 대표로 임명했다.<br />
<br />
권 사장은 영업전문가 대신 설계전문가를 투입해 해양플랜트 부문 설계변경과 지연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이런 인사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br />
<br />
<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현대중공업 해양사업 대표에 설계전문가 박종봉 임명"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1/8269_12958_2559.png" /></td>
<td width="10"> </td>
</tr>
<tr>
<td id="font_imgdown_12958"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박종봉 현대중공업 해양사업 대표</td>
</tr>
</tbody>
</table></div>
현대중공업은 6일 박종봉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해양사업 대표로 임명했다. <br />
<br />
김종도 전임 해양사업 본부장은 대규모 손실에 따른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당분간 현대중공업 자문역을 맡는다.<br />
<br />
박종봉 신임 해양사업 대표는 1955년생으로 울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그뒤 30년 동안 해양사업본부에서 설계와 생산을 고루 거친 해양설비 분야의 전문가다.<br />
<br />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기존의 사업본부장체제를 사업대표로 바꾸었다. 사업본부장체제가 단기성과에 집중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사업대표가 조직에 대한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갖고 중장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br />
<br />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2•3분기 대규모 영업손실을 냈는데 조선분야와 플랜트 분야의 공사손실충당금과 공정지연에 따른 비용증가로 발생한 것이었다.<br />
<br />
이번 인사는 현대중공업이 앞으로 해양플랜트 부문의 손실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br />
<br />
박종봉 해양사업 대표는 30년 동안 해양사업본부에만 몸담아온 설계전문가다. 반면 전임 해양사업본부장인 김종도 부사장은 해양영업1부와 해양영업총괄 상무 등을 거쳐 온 영업통이었다.<br />
<br />
업계 관계자는 "엔지니어 출신을 발탁해 해양플랜트 부문의 공정지연 등을 막아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인사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