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을 남미 38개 나라에 내놓았다.
넷마블은 11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MMO)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을 브라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등 남미 38개국 구글 앱장터와 애플 앱장터에 내놨다고 밝혔다.
▲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
이번 출시는 별도의 빌드(버전)를 개발하지 않고 기존 북미와 유럽에 선보인 해외 빌드에 서버를 추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글로벌 빌드는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MMO)에 친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게임 난이도를 조정한 버전”이라며 “남미 이용자들이 리니지2 레볼루션을 경험하는 데 최적화된 환경”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을 지난해 6월 아시아 11개 나라, 8월 일본, 11월 전 세계 54개 나라에 출시했다. 3월에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국내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은 구글 앱장터 매출 기준 3위를 계속해서 지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