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3%로 일주일 전보다 2%포인트 올랐다. 의견유보는 9%였다.
긍정평가 이유로 '남북 정상회담'이 22%로 가장 많았고 대북정책 및 안보(15%),북한과 대화재개(12%), 외교 잘함(11%)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 및 민생문제 해결 부족(22%)과 대북관계 및 친북성향(17%), 최저임금 인상(7%) 등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긍정평가 이유에서 대북 및 외교 이슈가 계속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나 부정평가 이유에서는 지난주보다 경제 관련 문제의 비중이 늘어난 점이 특징"이라며 "5월10일 문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분야별 정책을 평가하는 기획 보도도 많았던 한 주"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53%로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11%로 지난보다 1%포인트 내렸고 그 뒤로 바른미래당 8%(+2%포인트), 정의당 5%(동률) 순이었다.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1%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성인 유권자 5656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2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