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NHN엔터테인먼트, 간편결제 페이코 비용 줄어 1분기 수익 급증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5-11 11:43: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N엔터테인먼트가 간편결제 페이코의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322억 원, 영업이익 154억 원, 순이익 633억 원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 간편결제 페이코 비용 줄어 1분기 수익 급증
▲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6.6%, 순이익은 425% 늘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간편결제 페이코(PAYCO)의 거래 확대와 디지털광고 자회사 인크로스의 연결 편입에 따른 광고 매출의 증가 등이 실적을 이끈 것”이라며 “신사업의 핵심인 페이코는 거래 규모와 이용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주력 사업인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등에 들어가는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모바일게임에서 매출 636억 원을 거뒀다. 2017년 4분기보다 1.9% 줄었다. 기존 게임의 성과가 주춤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 일본에서 흥행하고 있는 게임 ‘컴파스’는 안정적으로 성장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PC온라인게임에서 웹보드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매출 528억 원을 거뒀다. 2017년 4분기보다 7.2% 늘어났다.

전체 게임 매출 가운데 모바일게임의 비중은 55%, PC온라인게임의 매출은 45%였다. 지역으로 보면 해외와 국내가 각각 53%, 47%로 해외가 국내보다 높았다.

기타 매출은 1157억 원으로 2017년 4분기보다 6.4% 줄었지만 2017년 1분기와 비교하면 15.6% 증가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낚시와 리듬액션 장르게임 ‘피쉬아일랜드2’가 출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고 ‘루비 어미티 아레나’ ‘크리티컬옵스’ ‘모노가타리’ 등 게임이 하반기 출시된다”며 “페이코는 간편결제 수단을 넘어 여러 신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 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