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나재철, 싱가포르 거점 삼아 대신증권 동남아 진출에 집중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5-10 17:45: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해외사업의 거점을 싱가포르로 옮기고 동남아시아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끝내고 실질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나재철, 싱가포르 거점 삼아 대신증권 동남아 진출에 집중
▲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

대신증권은 2017년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했고 2018년 3월 법인장 1명, 직원 1명 등 주재원을 파견했다.

싱가포르 법인을 발판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진출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싱가포르 법인 설립으로 해외법인의 거점을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옮겼다”며 “홍콩 증권시장은 과열경쟁인 데다 위치로 봐도 싱가포르가 홍콩보다 동남아시아에 진출하기도 좋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이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에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인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수출하고 있는 만큼 싱가포르에서도 핀테크 등 정보통신 기술력을 앞세우는 전략을 세웠다.

대신증권은 초기 계약금을 받지 않는 대신 사용료를 계속 걷는 것을 조건으로 동남아시아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주식거래  시스템이 장기적 수익원이 되도록 한 셈이다.

2018년 태국 증권회사인 부앙루앙증권, 2011년 인도네시아 만디리증권에 각각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을 만들어줬다. 이 시스템에서 거두는 수수료매출의 10%가량을 사용료로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은 싱가포르에서 주식 위탁매매(브로커리지)사업과 기업공개를(IPO) 위한 투자매물 찾기 등에도 집중한다.

나 사장은 싱가포르에 힘을 싣는 대신 홍콩 법인은 현재 영업을 멈춘 채 법인 청산절차를 밟고 있다.

홍콩 법인 철수는 2017년 중국에서 사업을 접은 것과 함께 해외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태도로도 해석된다.

나 사장은 3월29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교해 홍콩과 중국에서 사업의 수익성이 좋지 못했다”며 “중국은 정책과 제도의 변동성 때문에 현지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NH헤지자산운용 주총서 이종호 신임 대표 선임, "고객 신뢰 최우선 가치"
넷마블 넷마블네오 상장 계획 철회해 완전자회사 편입, "중복상장 우려 해소"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 10%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도 ..
박홍근 초대 예산기획처 장관 취임, "재정개혁 2.0 과감히 추진" "추경안 신속 편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강세 마감 5640선, 코스닥은 3%대 올라
[25일 오!정말] 국힘 배현진 "수도권은 지금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상황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개혁과제 확정, 중앙회장 출마 때 조합장직 사퇴 의무화
삼성자산운용 정부의 '국장 드라이브'에 미소, 김우석 ETF 점유율 초격차 더 단단히
엘앤에프 2차전지 소재 '블루칩' 부상, 테슬라 ESS 투자 수혜 기대감 커져
비트코인 1억587만 원대 상승, 번스타인 "연말 15만 달러 달성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