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구자은, 자동차부품사업부 매각해 LS엠트론 사업재편 마무리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5-10 12:02: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엠트론이 사업 재편을 마무리하며 트랙터와 사출시스템 등 기계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LS엠트론은 자동차부품사업부를 물적분할한 뒤 지분의 80.1%를 ‘쿠퍼스탠다드’로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동차부품사업부의 자본총계는 369억 원가량이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239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자은</a>, 자동차부품사업부 매각해 LS엠트론 사업재편 마무리
구자은 LS엠트론 대표이사 부회장.

2017년 LS오토모티브 지분과 동박·박막사업, 올해 3월 전자부품사업부와 울트라커페시티(UC)사업부에 이어 자동차부품사업부를 매각하면서 LS엠트론은 사업 재편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LS엠트론은 앞으로 트랙터 및 사출시스템사업을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LS엠트론은 글로벌시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중소형 트랙터(30~100마력)를 기반으로 초소형 트랙터(20~30마력)와 대형 트랙터의 라인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 중인 트랙터사업을 확대하고 베트남, 이란 등에 신규 거점을 확보해 신흥국을 적극 공략한다.

중국 생산법인은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한 역할을 강화해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를 공략하는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사출시스템사업부도 글로벌 사출성형기시장을 적극 공략해 사업규모를 확대한다. 사출성형기란 자동차 내장재나 가전제품, 생활용품, 완구 등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기계다. 

글로벌 사출성형기시장 규모는 약 20조 원으로 올해부터 매년 약 6% 이상 성장할 것을 전망되고 있다.

구자은 LS엠트론 대표이사 부회장은 “4차산업혁명 등으로 급변하는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우리의 강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글로벌 공략을 지속해 LS엠트론을 기계산업의 강자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