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30대기업 임원 평균연령. <잡코리아> |
국내 30대기업 가운데 임원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전력공사, 가장 낮은 기업은 넷마블로 조사됐다. 국내 30대기업 전체의 임원 평균연령은 만 52.9세였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는 2017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국내 30대 대기업 및 공기업 인원 3463명의 나이를 조사해 이런 결과를 내놓았다.
이 조사에 따르면 임원의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기업은 만 62.6세의 한국전력공사다. 우리은행(만 57.4세), 포스코(만 57.3세), 기업은행(만 57.1세)이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임원의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기업은 넷마블(만 44.7세)로 조사됐다. 셀트리온(만 47.6세), 아모레퍼시픽(만 49.0세), 카카오(만 49.3세)도 임원 평균연령이 40대로 비교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기업 전체 임원의 연령대별 비율은 60대가 5.2%, 50대가 73.1%, 40대가 21.6%로 나타났다. 30대 임원은 전체 조사대상자 3463명 가운데 단 4명으로 0.1%에 불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