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청와대 "미국정부가 폼페이오의 북한 방문 미리 알려줘"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5-09 12:1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청와대가 8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폼페이오 국무장관 방북 사실을 출발 시점에 맞춰 청와대에 알려왔다”고 전했다.
 
청와대 "미국정부가 폼페이오의 북한 방문 미리 알려줘"
▲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미국 국무장관이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평양을 극비리 방문해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CNN과 로이터 등 외신은 현지시각 8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 공직자들을 만나기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이번 북한 방문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 날짜와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미국인들의 석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평양으로 가는 길에 기자들에게 “비록 북한이 그러한 약속(억류자 석방)을 하지는 않았지만 옳은 일(the right thing)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우리는 그 일에 대해 오늘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에는 현재 김동철 목사, 김상덕(토니 김) 평양과학기술대 회계학 초빙교수, 김학송씨 등 3명의 한국계 미국인이 억류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