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서비스를 편의점업계 최초로 시작한다. |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를 편의점업계 최초로 시작한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의 간편결제로 가입자 수가 2천만 명에 이른다.
CU는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도입으로 카카오페이와 연결된 금융계좌에서 금액이 충전되는 카카오머니를 전국 CU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용방법은 카카오톡 앱을 실행한 뒤 ‘더보기’ 화면에서 매장결제 메뉴를 선택해 생성된 QR코드 혹은 바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결제가 완료되면 카카오톡으로 결제내역이 발송되며 현금영수증도 자동으로 발급된다.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를 위해 생성되는 바코드와 QR코드는 모두 1회용으로 단 60초만 유효하며 어떠한 사용자 정보도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개인정보 사용에 민감한 고객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CU는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출시를 기념해 5월 말까지 카카오머니로 5천 원 이상 결제하면 500원을 즉시 할인(ID당 4회)해준다. 이 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도 준다.
또 매일 낮 12시부터 전국 CU에 부착된 프로모션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만 해도 파우치음료 '델라페'의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매일 선착순 5천 명)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현금 대신 신용카드, 모바일페이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맞춰 다양한 모바일결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