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통신장비회사 '유비쿼스' '코위버'에 100억 지원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5-09 11:4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5G 통신장비를 개발하는 협력사 유비쿼스와 코위버에 각각 50억 원씩 모두 1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유비쿼스는 유선인터넷 데이터 전송장비를 개발하는 기업이고 코위버는 네트워크장비업체다. 두 회사는 모두 LG유플러스의 5G 구축에 필요한 주요 장비를 개발해 납품을 담당하게 된다.
 
LG유플러스, 통신장비회사 '유비쿼스' '코위버'에 100억 지원
▲ LG유플러스 기업 이미지(CI).

유비쿼스는 가입자단의 정보 처리를 위한 엑세스망 백홀 장비를 공급한다. 백홀은 무선기지국의 데이터를 유선망으로 연결하는 장비로 5G 상용화에 필수적이다.

코위버는 여러 광신호를 하나의 광케이블에 실어 보내는 멀티플렉서(MUX)와 이를 관리하는 감시장치를 개발해 LG유플러스에 공급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두 회사가 안정적으로 5G 통신장비를 개발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중소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한 다각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5G 서비스에 국산 장비를 우선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16년 200억 원의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무이자 대출을 시행하기도 했다. 현재 29개 업체가 200억 원을 무이자로 사용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