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제일은행이 3일 공개한 새로운 브랜드 홍보문구와 우사인 볼트(오른쪽). < SC제일은행> |
SC제일은행이 ‘지금에 만족해선 세상을 바꿀 수 없으니까(Good enough will never change the world)’라는 새로운 슬로건의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SC제일은행은 3일 모회사 스탠다드차타드그룹과 함께 기존의 ‘늘 함께하겠다’는 뜻의 슬로건을 다시 해석해 새로운 문구로 브랜드를 알린다고 밝혔다.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은 18개월동안 '은행들이 전 세계 비즈니스와 번영을 가로막는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라는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16년부터 고객과 8만6천여 명의 전 세계 임직원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 홍보문구를 확정했다.
브랜드 홍보영상에는 자메이카 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우사인 볼트가 주인공으로 나와 적당함에 안주하지 않고 특별한 성과를 이룬 사람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앞으로 후속 영상을 만들어 기업과 고객이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새로운 시장에서 각기 다른 장벽을 극복하며 차별화와 성과를 이룬 사례를 선보이기로 했다.
이번 브랜드 홍보는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본사가 있는 영국을 비롯해 진출국인 한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 이뤄진다.
SC제일은행은 이번 홍보영상을 홈페이지(sc.co.kr)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선보인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이번 홍보활동은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진출한 국가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브랜드 약속을 더 구체화해서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국의 SC제일은행은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중요한 협력자로서 이번 홍보활동에 가장 먼저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