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1분기 매출 늘었지만 연구개발비 증가로 수익 뒷걸음질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5-02 18:43: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이 1분기에 매출은 증가했지만 연구개발비가 늘어난 탓에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 1분기 잠정실적집계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 2457억 원, 영업이익 263억 원을 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2% 줄었다.
 
한미약품, 1분기 매출 늘었지만 연구개발비 증가로 수익 뒷걸음질
▲ 우종수(왼쪽), 권세창 한미약품 공동대표.

한미약품은 고혈압 치료 복합제인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와 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로수젯’, 발기부전치료제 '팔팔, 구구',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로벨리토’ 등 대표 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해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중국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도 어린이 유산균정장제 ‘마미아이’, 어린이 진해거담제 ‘이탄징’, 변비약 ‘리똥’ 등 주력 품목의 판매호조로 1분기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20.9% 증가한 672억 원을 냈다.

한미약품은 영업이익 감소를 놓고 연구개발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연구개발비 지출은 469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426억 원보다 10.1%가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