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명균 "남북 평화협정은 비핵화 마지막 단계에 이뤄질 듯"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5-02 17:1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남한과 북한은 올해 종전 선언을 이행한 뒤 비핵화의 마지막 단계에 평화협정을 맺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 장관은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평화협정 체결은 거의 비핵화의 마지막 단계에서 설정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021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명균</a> "남북 평화협정은 비핵화 마지막 단계에 이뤄질 듯"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그는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이 시간적으로 동시에 이뤄질 지는 협의해봐야 한다"며 "왜냐하면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그에 따라 또 다른 후속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조 장관의 이 발언은 판문점 선언에 들어간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의 과정을 분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남북 정상회담 합의문인 판문점 선언에는 ‘남과 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쓰여 있다. 이것이 평화협정 체결까지 올해 안에 반드시 이루겠다는 뜻인지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조 장관은 판문점 선언의 이행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조 장관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가장 큰 특징은 과거 합의들보다 제대로 이행될 가능성이, 확률이 대단히 높다는 점이다"며 “남북 정상회담, 앞으로 있을 북미회담 관련 나라들의 리더십과 관련된 부분 등에서 과거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의지, 필요성 이런 부분 및 여러 가지 다른 상황에서도 과거보다는 합의들이 제대로 이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그렇다고 무조건 순조롭게 갈 것이라 전망할 수 없지만 이런 가능성이 높아진 기회를 차질없이 잘 준비해 제대로 이행되도록 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것을 놓친다면 다시 또 이런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까 생각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이행추진위원회로 개편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후속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남북 정상회담 합의사항은 △바로 이행할 수 있는 사안 △북한과 협의를 거쳐 이행할 사안 △비핵화 진전에 따라 이행할 사안으로 나뉘어 조치가 마련된다. 

조 장관은 후속조치와 관련해 “속도를 내 잘 준비해서 후속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 만찬장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조 장관에게 “판문점 선언 이행이 잘 되도록 속도감 있게 남측 정부가 노력해달라”고 말했고 조 장관은 “남측 정부는 조속히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고 통일부 관계자는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