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GS리테일 목표주가 높아져, 편의점 점포당 매출 꾸준히 늘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5-02 08:3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리테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편의점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실적 증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4만8천 원으로 제시하며 기존보다 20%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조정했다.
 
GS리테일 목표주가 높아져, 편의점 점포당 매출 꾸준히 늘어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GS리테일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4월30일 3만7200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성장성에 따라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모두 올린다”며 “편의점 점포당 매출이 추세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면서 편의점업종은 '구조적 둔화'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산업통상자원부가 4월30일 발표한 3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편의점의 점포 증가율은 둔화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평균 점포당 매출이 늘면서 편의점시장은 여전히 연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편의점 자가 점포 비중이 50%에 이르는 GS리테일은 점포당 평균 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파르나스타워 임대 수입이 연간 400억 원 이상 더해지는 점도 실적 확대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GS리테일은 1분기에 매출 1조9484억 원, 영업이익 218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1년 전보다 매출은 5.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3% 줄었다.

박 연구원은 “1분기는 가맹점주 지원 비용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이후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서며 2018년 전체 실적은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GS리테일은 2018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8515억 원, 영업이익 189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14.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회생신청 절차협의회 개최, 노조는 구조조정 수용 가능성 밝혀
SK스토아 라포랩스로 매각, 별도 존속·독립경영 체제 유지
​KB국민은행 희망퇴직 실시, 특별퇴직금 최대 31개월치에 4천만 원 재취업지원금도
[24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계엄의 '계'자가 닭 계(鷄)였다"
BNK금융지주, 부산은행장 포함 자회사 CEO 최종후보 연내 추천하기로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차익실현' HD한국조선해양 주가 3%대 하락, 코스닥 로보티..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김성욱·황선오·박지선, 이찬진 취임 뒤 첫 임원인사
한채양 이마트 실적 성장세 굳히기 들어갔다, 홈플러스 사태 수혜에 트레이더스 확장
현대차그룹 글로벌 안전성·상품성 관련 잇달아 수상, 정의선 "차 이동수단 넘어 소비자 ..
LG엔솔 혼다에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28억5640만 달러에 매각, "다시 임차해 내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