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동반하락, 시총 격차 더 벌어져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4-30 17:40: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벌이고 있는 ‘바이오 대장주’ 경쟁에서 격차를 벌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포스코에 밀려 시가총액순위에서 한 단계 아래로 떨어졌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동반하락, 시총 격차 더 벌어져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30일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1.99%(5500원) 떨어진 27만1천 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 주가는 장 초반 상승으로 시작했지만 이내 하락으로 바뀌었고 그대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셀트리온 주식 31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종가 기준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33조9044억 원으로 줄었지만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에서 5위를 유지했다.

코스닥에 상장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 주가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3.44%(3200원) 내린 8만9800원에 장을 마쳤고 셀트리온제약 주가도 4.71%(4300원) 하락한 8만6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셀트리온 주가보다 낙폭이 더 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3.56%(1만8천 원) 떨어진 48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82억 원가량, 기관투자자들도 108억 원가량을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종가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32조2885억 원으로 줄었고 셀트리온과 시가총액 격차도 1조6159억 원으로 벌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포스코에 밀려 6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포스코 주가는 이날 남북경협에 따른 철강 수요 증대 기대에 6.13% 급등한 37만2500원에 장을 마쳤고 시가총액도 32조4771원으로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