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정은 "북한이 무력 쓰면 제 눈 찌르는 격", 조명균이 발언 전해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4-30 16:5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에서 향후 북한의 무력사용을 부정하는 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결과 보고’에서 이런 발언을 전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53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은</a> "북한이 무력 쓰면 제 눈 찌르는 격",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021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명균</a>이 발언 전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

조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이 어떤 무력을 사용한다면 제 손으로 제 눈을 찌르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며 “북한의 무력 불사용, 불가침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의지가 강하게 표현된 '맹약'과 '확약'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김 위원장이 먼저 그런 생각들을 품고 정상회담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편으로는 합의문 하나하나 아주 꼼꼼히 파악하고 의미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면서 이행 문제까지도 챙겼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6.15 공동선언기념식 8.15 기념식 10.4선언 기념식 같은 행사에 관계 당국, 국회, 정당이 합친 공동행사를 논의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