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대한항공 노조 2곳, 오너일가 규탄집회 열고 조양호 퇴진 요구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4-27 17:28: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노조 2곳, 오너일가 규탄집회 열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2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양호</a> 퇴진 요구
▲ 대한항공 일반노조와 조종사노조 조합원 100여 명은 27일 오후 12시경 서울 강서구의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오너일가 규탄집회를 열고 “부도덕한 오너일가 지금당장 물러나라”며 “오너일가 물러나면 대한항공 영원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뉴시스>
대한항공 일반노조와 조종사노조가 집회를 열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오너일가의 퇴진을 요구했다.

대한항공 일반노조와 조종사노조는 27일 오후 12시경 서울 강서구의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오너일가 규탄집회를 열고 “부도덕한 오너일가 지금당장 물러나라”며 “오너일가 물러나면 대한항공 영원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항공 일반노조와 조종사노조 조합원 100여 명이 이번 집회에 참여했다.

노조는 “대한항공은 그동안 오너일가의 주머니를 채워주는 곳간에 불과했다”며 “대한항공 오너일가의 일탈에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노조는 “한진그룹 오너일가는 의식수준이 회사를 개인 소유물로 여기는 데 그치고 있어 범죄 수준의 사건을 일으켰다”며 “이제 목소리를 내어 옳은 것과 그른 것을 얘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반노조와 조종사노조는 집회를 하루 앞두고 애초 ‘경영 정상화 촉구’였던 요구사항을 ‘오너일가 퇴진’으로 바꿨다.

이번 집회는 한진그룹 오너일가의 갑횡포와 비리 의혹의 여파를 감안하면 참여인원 수가 작았다.

애초 일반노조와 조종사노조, 조종사새노조 등 대한항공 노동조합 3곳이 합동으로 이번 집회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조종사새노조는 임금협약 협상 등 요구사항이 집회 성격과 맞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이번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관계자는 “노조원들 일부가 남북 정상회담과 날짜가 겹쳐 관심을 받지 못할 것으로 파악해 인원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집회를 통해 요구할 사항들을 놓고 의견이 갈린 점도 집회 규모를 키우는 데 악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