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가운데 에스맥과 에이치엘비 등 항암제 개발기업들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올랐다.
하지만 필룩스와 인스코비, 파미셀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27일 에이프로젠 계열사인 에스맥의 주가는 21.28%(465원) 급등한 2650원에 장을 마쳤다.
에스맥 주가 급등은 항암제 개발 자회사인 다이노나의 코넥스 상장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이노나는 면역항암제 4종을 개발하고 있는데 13일 거래소에 코넥스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거래소는 2주 동안 심사를 거쳐 상장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다이노나는 기술수출을 1건 성공한 뒤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른 항암제 개발회사들도 주가도 오른 기업이 많았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12.86%(1만3400원) 뛴 11만7600원에 장을 마쳤고 앱클론 주가도 8.33%(4900원) 오른 6만3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라젠 주가는 2.43%(2100원) 상승한 8만8600원에 장을 마쳤고 오스코텍 주가는 1.25%(350원) 오른 2만8350원에 장을 끝냈다.
바이로메드 주가는 1.97%(4300원) 오른 22만3천 원에, 바이오리더스 주가는 3.76%(800원) 상승한 2만2100원에 장을 마쳤다.
녹십자랩셀 주가는 1.83%(1200원) 오른 6만6700원에, 녹십자셀 주가는 0.88%(500원) 상승한 5만7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필룩스 주가는 4.44%(900원) 내린 1만9350원에 장을 마쳤다. 알파홀딩스 주가도 2.13%(300원) 내린 1만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넥신 주가는 1.55%(1800원) 내린 11만4700원에, 코미팜 주가는 0.64%(250원) 하락한 3만9천 원에, CMG제약 주가는 0.62%(40원) 떨어진 6400원에 장을 끝냈다.
줄기세포 기업들은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파미셀 주가는 4.10%(800원) 떨어진 1만8700원에 장을 마쳤다. 차바이오텍 주가는 0.22%(50원) 하락한 2만2200원에 장을 끝냈다.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2.09%(250원) 하락한 1만1700원에 장을 마감했고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0.60%(700원) 내린 11만6500원에 장을 끝냈다.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0.23%(100원) 하락한 4만2950원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0.37%(300원) 떨어진 8만140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네이처셀과 메디포스트는 소폭 올랐다.
네이처셀 주가는 0.14%(50원) 오른 3만5700원에 장을 마쳤고 메디포스트 주가는 0.46%(600원) 상승한 13만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보톡스 기업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메디톡스 주가는 0.61%(4200원) 하락한 68만7500원에 장을 마쳤지만 휴젤 주가는 0.21%(1천 원) 오른 48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엇갈렸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7.78%(1650원) 뛴 2만2850원에 장을 마쳤다.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1.07%(1천 원) 오른 9만4300원에 장을 마감했고 동구바이오제약 주가는 0.60%(200원) 상승한 3만355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인스코비 주가는 6.23%(900원) 떨어진 1만3550원에 장을 마쳤고 텔콘 주가도 2.31%(350원) 하락한 1만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