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 페이스북 좋은 실적에 기술주 올라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4-27 08:16: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상장기업들이 호실적을 내놓은 데다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치던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도 한풀 꺾였다.

26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8.51포인트(0.99%) 오른 2만4322.34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 페이스북 좋은 실적에 기술주 올라
▲  26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8.51포인트(0.99%) 오른 2만4322.34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 <뉴시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7.54포인트(1.04%) 오른 2666.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4.94포인트(1.64%) 상승한 7118.68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페이스북 주가가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페이스북은 26일 1분기에 매출 119억7천만 달러, 순이익 49억9천만 달러를 냈다고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사용자 정보 유출 파문에서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페이스북 주가는 9.06% 올랐다.

AMD도 양호한 실적과 함께 긍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13.70% 뛰었다.

이와 함께 알파벳(1.99%)과 넷플릭스(2.69%), 마이크론(5.34%), 엔비디아(3.95%), AMAT(2.75%) 등의 주가도 모두 상승했다.

미국 국채 금리도 소폭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2거래일 연속 3%를 웃돌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2.98%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서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던 것과 달리 이제 기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 실적 기대감이 높은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투자심리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미국 S&P500 내년까지 17% 상승 전망, 모간스탠리 "강세장 아직 초입"
한국 경제에 부동산과 AI '버블' 리스크, "추가 금리 인하는 실수" 외신 논평
효성중공업 미 멤피스 변압기 공장에 2300억 추가 투자, 생산능력 50% 이상 확대
고위공직자·국회의원 48.2%는 '다주택자', 서울 강남구청장 42채 보유
메리츠증권 "SMR 추진 'K핵잠' 건조, 한국 쇄빙선·재래식잠수함 수출에 긍정적"
메모리반도체 공급부족 영향 소비자에 퍼진다, PC 스마트폰 가격 상승 불가피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KT 이사회·노조의 '경영권 침해' 의심 행보를 부정적으로만 볼..
민주당 김병기 기업투자에 화답, "기업투자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규제체계 새롭게 설계"
IBK투자 "CJ프레시웨이 수주 경쟁력 확대, 대형 사업자에게 유리한 시장"
NH투자 "실리콘투 목표주가 상향, 해외 신규 법인 설립으로 매출처 다변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