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글과컴퓨터, 전자책 출판할 수 있는 '한컴오피스 2018' 내놔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4-26 14:3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글과컴퓨터, 전자책 출판할 수 있는 '한컴오피스 2018' 내놔
▲ 오순영 한글과컴퓨터 상무가 26일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컴 말랑말랑 데이’에서 한컴오피스 2018을 소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한글과컴퓨터가 ‘한컴오피스 2018’을 출시했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한컴 말랑말랑 데이’를 열고 새롭게 출시한 ‘한컴오피스 2018’의 여러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한컴오피스 2018 출시는 ‘한컴오피스 네오’를 선보인 지 2년3개월 만이다. 

한컴오피스 2018은 콘텐츠를 공유하고 판매해 생산자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한컴에셋’, 인공지능 기반의 번역 서비스, 매일 작성하는 문서를 클라우드에 올려서 공유하고 전자책을 출판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등을 지원한다. 

한컴에셋은 문서 작성에 필요한 다양한 서식과 클립아트, 글꼴을 공유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한컴오피스 2018은 씨네한글, 법률 등 전문분야 오피스도 지원한다. 

씨네한글은 영화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들에 맞춰 전문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한글 프로그램이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법률 등 전문분야로 사용범위를 넓히기 위해 개발을 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엔진 ‘엑소브레인’을 접목해 궁금한 내용을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도 챗봇을 통해 찾아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개인맞춤형 배경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가령 봄에는 벚꽃무늬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원하는 문양을 배경으로 넣을 수 있는 서비스 등이다.

오순영 한글과컴퓨터 상무는 “'말랑말랑'은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며 “네모난 박스뿐 아니라 동그라미, 세모 등이 로봇이나 클라우드 서비스가 될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은 ‘말랑말랑’으로 한글과컴퓨터그룹이 그동안 여러 서비스를 어떻게 오피스에 옮길지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1990년 10월에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회사로 2010년 10월 보안회사 소프트포럼에 인수됐다. 현재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금융, 보안, 통신장비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했다. 2016년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섰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내란특검 한덕수 구속영장 청구 임박, 총리 2번 '최고 경제관료'의 몰락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