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영표 "한국GM 군산공장 재가동 어려워 매각 논의해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4-24 18:1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GM이 노사 잠정합의로 법정관리를 피했으나 군산 공장 재가동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군산 공장 매각 등 대안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51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영표</a> "한국GM 군산공장 재가동 어려워 매각 논의해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한국GM대책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영표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한국GM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군산 공장 재가동이 실질적으로 어렵다며 매각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노조가 끝까지 군산 공장 재가동을 놓고 GM을 설득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그는 “GM에서 더 이상 군산 공장 생산 차량을 판매할 곳이 없다고 해 노조와 정부 모두 포기했다”며 “군산 공장을 어떻게 활용할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여야 원내대표와 배리 앵글 GM 사장이 만났을 때 군산 공장 매각 의사를 묻자 앵글 사장이 “매각을 원한다면 빨리해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한국GM 노사 합의와 관련해 먹튀 방지를 향후 과제로 꼽았다.

홍 의원은 “정부는 적어도 10년 동안 GM이 정상적 기업 활동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라고 요구하는 것”이라며 “이를 제도적으로 어떻게 확보할지가 마지막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과거 부실로 발생한 GM 본사에 대한 부채는 GM이 책임져야 한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고 있다”며 “출자를 하든지 GM이 알아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이 요구하는 부평 및 창원 공장의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과 관련해서는 “법적 근거가 없어 쉽지 않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