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삼성전기 인터플렉스 주가 급락, '아이폰 판매 부진' 여파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4-24 15:59: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 아이폰 판매량을 놓고 미국 증권가에서 부정적 시각이 확산되며 한국 주요 부품업체 주가도 발목을 잡고 있다.

24일 LG이노텍 주가는 전일보다 4.21% 급락한 12만5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LG이노텍 삼성전기 인터플렉스 주가 급락, '아이폰 판매 부진' 여파
▲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X'.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이 이날 "증권사들이 내놓는 아이폰 판매량 전망치가 더 비관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으며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LG이노텍은 애플에 카메라모듈 등 부품을 공급하며 대부분의 실적을 올린다.

애플에 아이폰용 올레드패널 기판을 공급하는 삼성전기 주가는 5.26%, 인터플렉스 주가는 5.79%, 비에이치 주가는 5.15% 하락해 마감했다.

아이폰 LCD패널 백라이트를 공급하는 서울반도체 주가는 3.32% 떨어졌고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SDI 주가는 2.93% 하락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삼성전자 주가는 2.77%, 메모리반도체를 공급하는 SK하이닉스 주가는 2.73% 떨어졌다.

블룸버그는 "주요 애플 부품업체들이 자체 실적 전망치를 낮추며 아이폰 판매 부진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며 "증권가의 분석도 갈수록 부정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