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양호 아내 이명희 추정의 '폭행 동영상' 파문, 경찰 내사 착수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4-24 09:06: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폭행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한진그룹 오너일가 갑횡포의 파문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24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인 이명희 이사장이 자택 운전기사와 가정부, 직원 등에 일상적으로 욕설과 폭언을 했다는 증언이 계속 나오고 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2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양호</a> 아내 이명희 추정의 '폭행 동영상' 파문, 경찰 내사 착수
▲ JTBC가 공개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폭행 동영상. <뉴시스>

JTBC와 KBS 등 방송사는 23일 밤 이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호텔 공사를 맡은 하청업체 직원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폭행까지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의 제보자는 “이 이사장이 2014년 5월 인천 하얏트호텔 공사장에서 행패를 부리는 장면을 직접 촬영했다”고 말했다.

영상 속의 피해자는 조경공사업체의 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이 사건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제보자을 만나 구체적 피해 사실을 확인할 계획을 세웠다. 

동영상의 인물이 이 이사장이 맞다면 이 이사장에게는 폭행죄가 적용되게 된다. 형법 제 260조 1항은 “사람의 신체에 대하여 폭행을 가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GS건설 해수담수화로 물사업 확장, 허윤홍 주택 외형 축소에 플랜트로 성장 도모
미국 전기차 위축에 전고체 배터리 역설, 협업사 상장 추진에 현대차도 기대감
코리아나 '어머니 화장품'에서 '2030 픽'으로, 유학수 젊은 브랜딩으로 반등 노려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연말 '배당주' 커진 기대, 증권가가 보는 수혜테마는
올해 대형 건설사 수주전 '서울 집중', 내년도 미분양 위험에 지방 외면 이어지나
'친이계 학살·진박감별사·청와대 돌풍', 청와대·대통령실 출신자의 선거 도전사
탈모약 급여화 왜 늘 멈추나, 수백만 명이 먹는데도 비급여에 남은 이유
연말 세테크 늦지 않았다, ISAᐧ연금저축ᐧ고향사랑기부금까지 다양한 절세혜택
SKC 내년 상반기 유리기판 공급 나선다, 김종우 3년 적자 끊을지 주목
애플 태블릿·노트북 OLED에 폴더블폰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성장 정체 극복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