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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한예슬의 지방종 수술 의료사고 파문에 이미지 구겨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4-23 18: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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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이 배우 한예슬씨의 지방종 수술 의료사고로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한예슬씨가 지방종 수술 의료사고 후유증 사진을 추가 공개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데 차병원이 VIP 마케팅을 펼쳐왔던 탓에 이미지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차병원, 한예슬의 지방종 수술 의료사고 파문에 이미지 구겨
▲ 배우 한예슬씨.

한예슬씨는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정말 너무 마음이 무너지네요”라며 지방종 수술 후유증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예슬씨가 앞서 공개했던 수술부위가 더욱 악화된 듯 보였다.

한예슬씨는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방종 제거수술을 받다가 의료사고를 당했다”며 수술 부위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수술한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며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한예슬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한예슬이 의료사고를 당한 게 맞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고 차병원도 의료사고가 맞다고 인정했다.

차병원은 “당시 수술에서는 흉터가 발생하지 않도록 브래지어가 지나는 부위를 절개했으며 지방종 부위까지 파고 들어가 인두로 지방종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화상이 발생했다”며 “상처가 치료된 후 남은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할 것을 제안하고 소속사에도 내용을 전달했으며 한예슬씨의 원상 회복을 지원하고 보상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예슬씨의 수술을 집도한 이지현 차병원 교수는 21일 홍혜걸 박사가 진행하는 유투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 뒤’에 출연해 지방종 제거수술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한예슬씨의 상처 부위를 절개하면 지방종 수술이 더 쉬웠겠지만 환자가 배우인 점을 감안해 상처를 가리기 위해 아랫쪽을 절개하기로 했는데 지방종을 박리하던 중 지방종이 안에서 바깥으로 피부를 뚫고 나왔다”며 “배우에게 이런 손상을 준 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예슬씨는 미국 교포 출신으로 드라마 ‘환상의 커플’과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에서 독보적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차병원, 한예슬의 지방종 수술 의료사고 파문에 이미지 구겨
▲ 한예슬씨가 20일(오른쪽)과 23일(왼쪽) 공개한 수술 부위.

그러나 혐오스러운 상처 부위 사진 때문에 팬들의 충격이 크고 여배우로서 이미지 타격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차병원도 ‘의료사고 가해자’로서 이미지가 급격히 훼손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병원은 고 차경섭 차병원 명예이사장이 1960년 종로에 세운 차 산부인과가 모태로 차경섭 명예이사장의 아들인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이 1979년 강남 역삼동에 강남차병원을 확장하면서 산부인과 전문 병원으로 이름을 날렸다.

차병원그룹은 비영리법인으로 강남차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차여성병원, 차움한의원, 차움의원, 차의과대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강남차병원과 분당차병원은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차병원그룹의 영리사업법인은 차바이오텍, CMG제약 등이 있는데 차바이오텍이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맡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올해 3월 4년 연속 적자를 내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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