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경기도 수원에 지은 민간임대주택 ‘수원권선 꿈에그린’ 입주가 시작됐다.
한화건설은 대규모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권선 꿈에그린에 입주자들이 본격적으로 입주하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99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32개 동 규모로 건설됐다.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 규모다.
계약고객의 입주 지정기간은 2월28일부터 5월28일까지 90일이며 입주에 새로 관심을 보이는 고객도 계속 모집하고 있다.
최근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현실화하면서 주택 구매를 망설이는 수도권 거주 실수요자들에게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화건설은 설명했다.
4월 초에 단지 안에 국공립 어린이집 2곳이 개원하면서 입주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수원권선 꿈에그린은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하이며 10년 동안 안심 거주가 가능한 기업형 임대아파트라 입주자들이 안정적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보증금은 전용면적에 따라 7900만~1억7790만 원대이며 월 임대료는 30만 원대로 책정됐다.
단지 중앙에는 7500㎡에 이르는 초대형 선큰광장이 위치한다. 선큰광장 주변으로 조깅트랙과 맘앤키즈카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학습놀이존, 플레이존, 학습체육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이 있다. 지상은 주차장이 없는 자연친화형 단지로 조성됐다.
공유플랫폼을 활용한 주거 서비스도 운영된다. 입주민들을 위한 차량공유 서비스와 어린이 장난감 및 일부 가전제품 등의 렌탈 및 공유 서비스가 도입되며 초등학생 등·하교 셔틀버스 운영, 무인택배 등 생활 편의를 도와주는 각종 서비스도 제공된다.
교통입지도 우수하다. 봉담IC와 5분 거리에 위치해 과천~의왕간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봉담~동탄간, 평택~화성간, 봉담~광명간 고속도로 등이 2019년경 개통되면 광역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로 여러 대형 유통시설이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생태주거단지도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입주를 희망하는 신규 관심고객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며 “수원권선 꿈에그린 입주홈페이지(https://www.수원권선꿈에그린.com)에서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면 이사 시기와 선호 주택형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권선 꿈에그린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400-2 금호프라자 206호에 있다. [자료제공=한화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