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부 "한국GM 노사합의 존중, GM과 경영 정상화 협의 서둘러"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4-23 18:2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한국GM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에 따라 경영 정상화방안을 마련하는 데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의 주재로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한국GM에 관련된 동향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부 "한국GM 노사합의 존중, GM과 경영 정상화 협의 서둘러"
▲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왼쪽부터), 베리 앵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한국GM 노사의 2018년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 이후 열린 브리핑에 참여하고 있다. <뉴시스>

고 차관 외에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성주영 KDB산업은행 부행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정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관계기관 회의 참석자들은 한국GM 노사가 협상시한을 연장하면서 합의를 어렵게 이끌어낸 만큼 앞으로 힘을 합쳐 한국GM의 경영 정상화를 조속히 이룰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정부와 산업은행은 한국GM 노사의 합의를 존중하기로 했다. 한국GM 협력회사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기존에 내놓았던 ‘3대 원칙’ 아래 실사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고 GM 본사와도 경영 정상화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정부가 내놓은 한국GM 문제의 3대 원칙은 대주주의 책임 있는 역할, 주주·채권자·노조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 분담, 장기적으로 생존 가능한 경영 정상화방안 마련이다. 

한국GM 노사는 이날 새벽 5시부터 인천 부평공장에서 14차 임금단체협약의 협상을 진행한 끝에 오후 4시15분 잠정 합의안을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기업가치 4110억
조국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상실되고 피선거권 박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