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국민 52.4% "'드루킹 사건'은 특검보다 검찰수사로 충분"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4-23 14:3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 10명 가운데 5명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이 검찰 수사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댓글조작 사건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2.4%가 '특별검사까지 도입할 사안은 아니고 검찰 수사로도 충분하다"고 대답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민 52.4% "'드루킹 사건'은 특검보다 검찰수사로 충분"
▲ 드루킹 김동원씨(맨 오른쪽).

'검찰 수사로는 부족하고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률은 38.1%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9.5%였다. 

검찰 수사로 충분하다는 응답률은 민주당 지지층(70.1%)과 진보층(69%), 40대(69.4%), 30대(61.6%), 50대(54.3%), 광주전라(67.2%), 경기인천(57.6%), 대전충청세종(52.5%), 서울(48.9%)에서 높았다.

반면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률은 자유한국당 지지층(71.6%)과 바른미래당 지지층(75.7%), 보수층(53.2%), 20대(47.2%), 60대 이상(44.8%), 대구경북(54.7%)에서 많았다.

중도층에서는 검찰 수사로 충분하다는 대답이 48.6%,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이 42.4%로 엇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CBS 의뢰로 20일 하루 동안 전국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2%,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