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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3사, 캐나다의 LNG운반선 대규모 발주 가능성에 눈 못 떼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4-23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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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3사가 캐나다의 LNG운반선 발주 가능성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LNG운반선은 수익성 좋은 일감으로 꼽히는데 조선3사가 기술력 등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 분야다.
 
조선3사, 캐나다의 LNG운반선 대규모 발주 가능성에 눈 못 떼
▲ (왼쪽부터)강환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LNG캐나다가 키티맷 LNG(액화천연가스)수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면서 앞으로 글로벌 LNG운반선 발주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다”며 “LNG캐나다의 키티맷 프로젝트에는 LNG운반선이 모두 26척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르웨이 해양산업 전문매체 업스트림에 따르면 LNG캐나다는 최근 미국과 일본 엔지니어링회사 컨소시엄을 LNG(액화천연가스)수출시설 2기를 건조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최종 투자결정은 올해 하반기에 이뤄진다.

LNG캐나다는 2016년 키티맷 프로젝트의 사업성 등을 재검토하기 위해 최종 투자 결정 시점을 미뤘었는데 이 프로젝트를 재개한 것이다. LNG캐나다는 약 5년 뒤 LNG 수출시설 상업가동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업스트림은 전했다. 

LNG캐나다는 글로벌 석유회사 셸과 페트로차이나, 한국가스공사, 미쓰비시상사 등 4개 회사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LNG회사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주 키티맷에 LNG의 생산과 저장, 수출 등을 위해 LNG플랜트 등을 짓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조선3사는 LNG캐나다가 키티맷 LNG수출 프로젝트를 다시 가동하자 반색하고 있다.

조선3사는 대형 LNG운반선부문에서 절대 강자다. 2018년 2월 말 기준으로 전 세계 LNG운반선 470여 척 가운데 298척을 건조했다. 척 수를 기준으로하면 시장 점유율이 63%에 이른다.

특히 조선3사는 17만4천㎥급 이상 대형 LNG운반선부문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조선3사는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발주된 대형 LNG운반선 14척 수주를 싹쓸이했다.

한국가스공사가 LNG캐나다 지분을 보유한 점도 조선3사의 수주 가능성에 희망을 더해주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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