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동연 "한국GM 노사가 신속하게 대화로 협상 타결해야"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4-22 17:0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GM 노사에게 대화를 통한 협상 타결을 촉구했다. 

김 부총리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지금 워싱턴에 와 있다. 바쁜 일정이지만 국내 상황이 신경쓰인다”며 “특히 추경 문제가 그렇고 한국GM 건도 그렇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9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연</a> "한국GM 노사가 신속하게 대화로 협상 타결해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그는 “국내 여러 상황 때문에 당초부터 출장 기간을 최대한 짧게 잡아 일요일 귀국길에 오른 뒤 한국 시각으로 월요일 오후 5시경에 도착한다. 마침 연장된 한국GM 임단협 합의 시한 즈음”이라며 “노사의 신속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협상이 타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한국GM의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15만 명의 일자리가 걸린 사안”이라며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 합의의 마감시한 당일(20일)에 현지 일정을 마무리하고 자정을 넘겨서도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새벽에도 수시로 GM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보고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임단협 합의가 결렬돼 긴급히 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며 “회의를 통해 구조조정 원칙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노사의 신속한 합의를 촉구하는 동시에 협력업체의 경영 애로가 최소화되도록 지원하고 현장을 점검하도록 당부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추경안과 관련해서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보름이 지났지만 아직 심의조차 못하고 있다”며 “일자리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들과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생각하면 안타깝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