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홍익표 "대한항공 오너일가의 갑횡포는 고속승진 탓"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4-19 16:19: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횡포 논란 확산과 관련해 오너 일가의 고속승진이 갑횡포의 원인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맡고 있는 홍익표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한항공 일가의 갑횡포가 도를 넘어섰다”며 “이런 행위가 기업피해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국격을 떨어뜨린다”고 비판했다.
 
홍익표 "대한항공 오너일가의 갑횡포는 고속승진 탓"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갑횡포가 대한항공 일가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재벌 및 대기업집단 오너가족에서 많은 갑횡포 사례가 일어난다고 봤다.

갑횡포가 일어나는 이유로는 고속 승진을 꼽았다.

홍 의원은 “많은 샐러리맨에게 전무 이사자리는 로망”이라며 “그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는 사람은 몇 명 되지 않고 그 자리까지 올라가면 샐러리맨으로서 매우 크게 성공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현민 전무가 전무 자리까지 오르는 데 어떤 과정을 겪었는지 돌아보고 싶다”며 “입사부터 고속승진, 임원이 되는 과정까지 단지 오너일가라는 이유만으로 승진하는 것이 갑횡포의 배경”이라고 바라봤다.

국회 내의 갑횡포 문화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국회의원과 보좌진 사이에도 부당한 관계에서 갑횡포가 상당히 많다”며 “사실상 국회 채용직원임에도 국회의원 개인에게 채용된 것처럼 인식되는 자체가 갑횡포 문화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책비서가 아니라 개털 깎기, 집안 청소, 부인 뒷바라지 등 다양한 형태의 갑횡포가 존재한다”며 “보좌진 인사채용, 해고 등 관리 전반에서 갑횡포가 사라질 수 있도록 국회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주주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공감대 생긴다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국힘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 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