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주가 오른다",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미국에서 판매 순항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8-04-18 08:47: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016년 미국에서 출시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미국 상품명 ‘인플렉트라’)가 성공적으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시장에 안착하며 오리지널인 레미케이드를 밀어내고 있다.
 
"셀트리온 주가 오른다",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미국에서 판매 순항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45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17일 29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 연구원은 “존슨앤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레미케이드의 1분기 미국 매출이 급감했다”며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인데 그 중심에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있다”고 분석했다.

17일 존슨앤존슨은 레미케이드의 올해 1분기 미국 매출이 9억6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줄었다고 발표했다. 존슨앤존슨은 “바이오시밀러 경쟁과 약값 할인율이 오른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바이오시밀러 확대 정책에 힘입어 램시마의 점유율 확대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신 연구원은 “미국 식품의약국이 곧 바이오시밀러 강화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셀트리온은 2017년 말 처방량 기준 미국 점유율이 5.6%였던 램시마의 점유율을 올해 15~2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효성그룹 2026년 임원 인사 실시, 배인한·배용배·박남용 부사장 승진
일론 머스크 xAI의 애플 소송 목적은 인공지능 협력, "아이폰 그록 탑재 찬성"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 20일부터,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으로 무장"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M7 일제히 하락, 'AI버블 우려' 아마존 4%대 급락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연간 가이던스 상향"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부진으로 영업이익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주식 비중 확대, 내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