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2018-04-16 14: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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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준중형 SUV ‘E-PACE’를 공개했다.
재규어코리아는 1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준중형 SUV E-PACE의 공개행사를 열고 이날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재규어 'E-PACE'.
새 차는 재규어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준중형 SUV이다. 스포츠카 성능과 디자인을 채택했고 4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했다.
재규어는 스포츠카 F-TYPE의 디자인 요소를 대거 E-PACE에 적용했다.
앞부분 그릴에서 뒷부분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루프라인, 역동적 라인과 비율, 재규어를 대표하는 ‘J 블레이드’ 주간 주행등, 벌집모양 그릴 등이 새 차의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5인승으로 넓은 레그룸을 갖춘 실용성도 장점으로 꼽았다.
새 차에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가 ‘2018 10대 베스트 엔진’으로 선정한 2.0 리터 터보차저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적용됐다.
SOS 긴급 출동 기능와 재규어 어시스턴스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인컨트롤 프로텍트, 브랜드 전용 티맵 내비게이션, 지니뮤직 어플리케이션 등 안전 및 편의사양도 기본으로 갖췄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E-PACE는 재규어만의 고유한 퍼포먼스와 영국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 그 이상의 만족감을 주는 매력적 차량”이라며 “넓은 공간과 실용성에 대한 요구와 성능부문에선 타협을 불허하는 활동적 고객을 위해 고안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재규어코리아는 5월 중순부터 새 차를 출고한다.
판매가격은 세부 모델별로 △S 5530만 원 △SE 6070만 원 △R-Dynamic SE 6470만 원 △First Edition 696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