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미국 국무장관 후보 폼페이오 "북한 핵무기 폐기 전에는 보상 없다"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4-13 15:59: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가 북한의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이전에는 보상도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지명자는 12일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북한은 핵무기를 폐기하는 불가역적 조치(irreversible steps)를 취하기 전까지 미국과 회담에서 보상을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장관 후보 폼페이오 "북한 핵무기 폐기 전에는 보상 없다"
▲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지명자가 12일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폼페이오 지명자는 북한이 핵 폐기에 동의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낙관적이지는 않다”며 “어려운 일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 수완을 발휘해 (북한의 핵폐기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바란다”고 대답했다.

폼페이오 지명자는 그가 강경파라는 우려를 두고 “나는 (북한의) 정권교체를 지지한 적이 없다”며 “외교관으로서 나의 역할은 수십년 동안 우리를 향해온 위협에 미국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월13일 '매파'로 불리는 폼페이오 CIA 국장을 국무장관에 지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