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림산업, 국내 주택사업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실적 늘었을 듯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4-11 14:4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림산업이 국내 주택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대림산업이 국내 주택사업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대림산업, 국내 주택사업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실적 늘었을 듯
▲ 박상신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

대림산업은 올해 국내 주택부문 분양 목표로 3만 세대 이상을 잡고 있는데 2017년에는 1만9천 세대 분양에 성공했다.

2017년에 주택부문에서만 6조8544억 원의 매출을 냈다. 대림산업 전체 매출 가운데 54.6%에 이른다.

2017년 말 기준 주택부문 수주잔고는 15조7520억 원으로 대림산업이 건설사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주잔고 가운데 64.3%를 차지한다.

대림산업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885억 원, 영업이익 1383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11.0%, 영업이익은 21.3% 늘어난 것이다.

올해 해외에서 수주는 부진하겠지만 현안 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추가 손실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법인인 DSA 이익이 올해 정상화할 것”이라며 “해외 미착공 프로젝트 손실을 미리 반영해 추가로 손실을 본 가능성이 줄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