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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거취 이르면 12일 이사회에서 결정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4-11 14: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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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대표이사 연임 여부가 이르면 12일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대우조선해양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주총회 날짜를 확정한다고 11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32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성립</a>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거취 이르면 12일 이사회에서 결정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5월28일이나 5월29일 가운데 임시주총 날짜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선임 여부 등 안건이 다뤄질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정 사장의 대표이사 임기가 5월28일까지여서 이번 이사회에서 연임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노조는 정 사장의 연임을 지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3일 노조소식지 새벽함성에서 "(대우조선해양을) 수렁으로 내몰 낙하산인사를 반대한다"며 "정권에 줄을 대 대우조선해양을 장악하려 한다면 이는 구성원들을 두 번 죽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성태 대우조선해양 노조 위원장도 4일 광화문에서 열린 조선노연 결의대회에서 뉴데일리 기자와 만나 "선박을 잘 알고 실적 정상화에 성공한 정 사장의 연임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연임 문제를 두고 정 사장의 생각은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졌다. 산업은행 쪽의 요청이 있으면 연임하겠지만 사장 자리를 놓고 후배들과 다투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정 사장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를 맡았고, 2013년 STX조선해양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지만 2015년 대우조선해양에 대표이사로 다시 돌아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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