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칠성음료, 대만에서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 판매 시작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4-11 11:02: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이 ‘피츠 수퍼클리어(피츠)'로 대만 맥주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롯데주류는 4월부터 대만에서 피츠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대만에서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 판매 시작
▲ 롯데칠성음료 '피츠 수퍼클리어'.

3월 말부터 대만에 피츠를 수출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초도물량으로 355밀리리터 용량의 피츠 캔 제품 20만 개를 수출했으며 앞으로 330밀리리터 용량의 병 제품 등 다른 규격의 제품을 추가 수출할 계획을 세웠다.

대만에 수출하는 피츠 제품에 중국어 제품명인 ‘비자(?玆)’를 별도로 표기했다.

대만에서 마트와 편의점, 주류 전문매장, 수입맥주 바(Bar)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광고와 판촉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애초 중국과 캐나다, 홍콩에 피츠를 수출했는데 이들 지역에서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해 대만으로 수출지역을 넓히기로 했다.

국내에서 피츠는 출시 약 8개월 만에 1억 병 넘게 팔렸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대만의 맥주시장 규모는 3조 원가량인데 그 가운데 35%를 수입맥주가 차지하고 있다”며 “대만 소비자들이 수입맥주에 거부감이 적어 ‘피츠’가 대만에서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