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상조 "이재용 재판결과 나오면 삼성도 지배구조 개편한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4-10 11:41: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재벌 대기업의 변화 노력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삼성그룹은 다른 기업에 비해 변화 속도가 더디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 결과가 나오면 지배구조 개편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88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상조</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5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재판결과 나오면 삼성도 지배구조 개편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김 위원장은 10일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서 재벌 개혁과 관련해 “기업들도 과거 기업 지배구조가 더 이상 유지 가능하지 않다는 건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현대차나 롯데는 그런 인식에 변화의 필요성이 더해져 빠른 변화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재벌그룹들이 되돌릴 수 없는 변화를 시작했다고 평가하면서 시작이 절반인 만큼 50점은 넘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다만 “재벌들이 한국 경제의 소중한 자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아직 갈 길이 굉장히 멀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그룹은 여전히 그룹 지배구조에서 핵심 포인트를 놓고 결단을 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바라봤다.

이 부회장의 재판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삼성그룹도 조만간 비가역적인 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을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배 문제라고 짚었다. 

김 위원장은 “보험 계열사의 고객의 돈을 이용해서 삼성전자를 지배하는 금산분리 문제가 가장 중요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 스스로 합리적 방향을 시장에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도 그런 것을 합리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을 고민할 필요도 있다”고 밝혔다.

최근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엘리엇매니지먼트가 목소리를 낸 것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엘리엇매니지먼트 같은 투자자들이 국내시장에서 활동한다는 걸 전제로 기업 지배구조 개편 방향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외유성 출장 논란으로 공격받는 상황을 질문받자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라면서도 “김 원장의 장점을 다시 숙고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답변했다.

그는 “김 원장은 개혁성뿐 아니라 전문성의 측면에서 금융감독기구 수장으로 적격인 분”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NH헤지자산운용 주총서 이종호 신임 대표 선임, "고객 신뢰 최우선 가치"
넷마블 넷마블네오 상장 계획 철회해 완전자회사 편입, "중복상장 우려 해소"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 10%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도 ..
박홍근 초대 예산기획처 장관 취임, "재정개혁 2.0 과감히 추진" "추경안 신속 편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강세 마감 5640선, 코스닥은 3%대 올라
[25일 오!정말] 국힘 배현진 "수도권은 지금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상황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개혁과제 확정, 중앙회장 출마 때 조합장직 사퇴 의무화
삼성자산운용 정부의 '국장 드라이브'에 미소, 김우석 ETF 점유율 초격차 더 단단히
엘앤에프 2차전지 소재 '블루칩' 부상, 테슬라 ESS 투자 수혜 기대감 커져
비트코인 1억587만 원대 상승, 번스타인 "연말 15만 달러 달성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