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주영 해수부 장관 사임, 정홍원 거취 주목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4-12-23 15:5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주영 해수부 장관 사임, 정홍원 거취 주목  
▲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 292일 만에 사임했다.

이 장관은 윤진숙 전 장관의 뒤를 이어 해수부를 맡아 취임 한 달만에 세월호 사고가 터지면서 사고수습에 매달려왔다.

이 장관은 세월호 사고를 수습한 뒤 물러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는데 마침내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이주영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장관이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됐다”며 “앞으로 어느 자리에서든 나라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로 해수부가 어려울 때 이 장관이 진도 팽목항에서 136일 동안 현장을 지키며 사고수습에 헌신하는 모습에 유가족과 국민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며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공직자의 참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치하했다.

이 장관은 3월 취임한 지 한 달 여 만에 세월호 사고가 터진 뒤 서울보다 진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사고대책본부장 역할을 감당했다.

이 때문에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이 장관에게 격려와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민홍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현장에서 사고수습에 노력하고 있는 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사고수습이 끝나면 책임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6월 개각 때 유임됐지만 이 장관은 박 대통령에게 사임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세월호 수색작업이 중단되면서 이 장관이 사퇴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이를 박 대통령이 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은 사임 뒤 국회에 복귀한다. 이 장관은 16~19대 4선 의원으로 한나라당 원내부총무와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장관이 원내대표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장관 원내대표설이 나오는 것은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국무총리로 발탁될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이 장관 사임으로 청와대가 개각을 실시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장관 사임을 발표하며 “다른 국무위원들도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개각을 암시하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개각이 이뤄질 경우 이 장관과 함께 세월호 책임론에 올라 있는 정 총리의 교체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정 총리 후임으로 최경환·황우여 부총리와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정치권의 중진인사의 발탁이 점쳐진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2월 D램 가격 11개월 연속 올라 최고치 경신, 낸드도 33% 상승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3.7%로 하락, 대부분 '안정형' 상품으로 쏠려
법원 재판도 헌법소원 대상 된다,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AI 도구가 사람보다 더 많은 일 한다", 미국 결제업체 블록 4천 명 감축 'AI발..
iM증권 대표 후보로 박태동 IBK투자증권 전무 추천, 3월 주총서 최종 선임
현대차증권 신임 사외이사에 인호 고려대 교수 내정,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
'돈봉투 의혹 무죄' 송영길 민주당 복당 의결, 정청래 "탈당 감산 불이익 없어"
KAI 3월18일 임시주총, 김종출 대표이사 선임 안건 상정
코스피 외국인 7조 매도에 '숨고르기' 6240선 마감, 환율 1439.7원까지 상승
우리투자증권 500억 해상풍력 설치선 금융 주관 완료, "모험자본 1호 사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