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국 증권거래위 의장 "블록체인 전망 밝지만 가상화폐 규제 필요"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4-06 12:2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이 클레이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이 가상화폐 공개(ICO)와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규제의 필요성을 내비쳤다.

6일 가상화폐 정보제공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클레이튼 의장은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행사에서 “모든 가상화폐 공개가 다 사기인 것은 아니다”며 “블록체인의 분산원장 기술은 금융산업에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미국 증권거래위 의장 "블록체인 전망 밝지만 가상화폐 규제 필요"
▲ 제이 클레이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그는 “다만 사기행위를 규제하지 않으면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기술의 진정한 발전이 저해될 수 있다”며 “증권거래소의 감시는 궁극적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을 성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레이튼 의장은 가상화폐가 성질에 따라 유틸리티 토큰(Utility Token)과 시큐리티 토큰(Security Token)으로 구분되는 점을 면밀히 따져야 한다고 봤다.

유틸리티 토큰으로 분류되는 가상화폐는 서비스 내에서 가치의 이전, 저장의 수단으로 쓰여 일반 화폐의 성격이 강하고 시큐리티 토큰은 추가적 이익과 의결권이 추가돼 증권의 성질을 지닌다.

클레이튼 의장은 가상화폐 공개가 유틸리티 토큰에만 허용되고 있기 때문에 일부 사업자가 시큐리티 토큰의 성질을 지닌 가상화폐를 유틸리티 토큰인 것처럼 팔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상화폐에 증권의 성질이 있다면 시큐리티 토큰(Security Token)으로 분류돼야 한다”며 “가상화폐 공개와 블록체인이 일부 사기에도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