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트럼프, "중국산 수입품에 1천억 달러 추가관세 검토" 지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4-06 09:23: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천억 달러(약 105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로 관세를 매기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 백악관 성명을 통해 “중국은 미국의 지적재산권을 불공정하게 취득하기 위한 관행을 반복하고 있다”며 중국에 추가로 1천억 달러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도록 미국무역대표부에 지시했다.
 
트럼프, "중국산 수입품에 1천억 달러 추가관세 검토" 지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중국에 관세를 부과했지만 중국은 위법행위를 고치기보다 농민과 제조업자를 해치는 선택을 했다‘며 ”불공정 무역관행이 미국의 이익을 훼손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국무역대표부는 3일 500억 달러(약 53조원)규모의 중국산 1300개 품목을 대상으로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중국은 이에 곧바로 미국산 대두(콩)와 자동차 등 14개 분야의 106개 수입품목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