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군산 공장 실직자가 정부로부터 매달 최대 195만 원 수준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라북도 군산 등 6개 지역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한국GM 군산 공장 실직자는 매달 최대 195만 원 수준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 한국GM의 군산공장 내부 모습. <뉴시스> |
군산은 한국GM이 군산 공장 구조조정을 진행한다는 점이 고려돼 이번 고용위기지역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한국GM 군산 공장 실직자는 재취업을 위해 구직활동을 하거나 직업훈련에 참여하면 최장 240일 동안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구직급여는 하루 최대 6만 원. 직업훈련을 위해 소비되는 교통비, 식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능력개발 수당도 별도로 하루 최대 7350원 제공된다.
구직자가 한 달 동안 주5일 직업훈련을 받는다면 구직급여 180만 원에 직업능력개발 수당 15만 원을 더한 195만 원 정도를 지원받게 된다.
한국GM은 2월13일 군산 공장을 5월 말에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